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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하는 시대를 사는 여러분에게

선규백 2010. 4. 2. 21:34

경쟁하는 시대를 사는 여러분에게

 

샬롬!

청년부 부장 백선규 장로입니다.

지난 주일날에는 졸업을 했거나 졸업을 앞둔 친구들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청년부 부장을 맡고나서 여러분들을 매주 만나며 부러운 것들이 참 많습니다.

여러분들의 젊음이 부럽고, 젊기에 앞으로 발전할 무한한 가능성이 또한 부럽습니다.

내가 두 아들들과 대화를 니누다가 장난삼아  "이 무식한 놈들아!"라고 말할 때가 있습니다.

내가 살아왔던 지난 시대의 상황을 설명할 때 아들들이 잘 이해하지 못하는 눈치가 보이면 간혹 쓰는 말입니다.

이렇게 말을 하면서도 마음속으로는

 "내가 우리 아들들보다 모르는 것이 너무 많지."라고 자책을 하기도 합니다.

내가 여러분의 나이 때에는 컴퓨터가 없던 시대였으므로 지금처럼 다양한 정보를 빠른 시간 내에 공유한다는 것이 절대 불가능했습니다.

그러나 지금 시대는 글로벌화된 시대입니다. 

요즘 내가 흥미있게 읽고 있는 윤석철 교수가 쓴 "경영학의 진리체계"라는 책에서 여러분들과 나누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진화의 역사를 볼 때 앞서가는 선두주자가 된 것은 생존 경쟁이 치열한 세계를 떠나서 새로운 삶의 세계를 개척한 종(種, Species) 이었다.

이러한 진화의 역사가 곧 삶의 역사이고 역사는 오늘날까지도 계속되고 있다.

따라서 과당경쟁을 뒤로 하고 경쟁이 없는 황무지를 새로운 삶의 터전으로 개척하는 생존 전략은 오늘날에도 가장 현명한 삶의 방식이다."

이에 더하여 이러한 황무지 개척 정신이 어렵다면 3D,즉 더럽고(Dirty), 어렵고 (Difficult), 위험한(Dangerous) 길이 차선책이 될 수있다."

한마디로 도전 정신을 강조한 것으로 이해하시기 바랍니다.

나의 큰 아들이 미국에서 고등학교를 다니고 있을 때에 미국인 스승이 대학 진로에 대하여 특별히 조언해 준 말이 생각납니다.

"미국사회에서 살아남고 잘 살려면 미국사람들이 공부하기 힘들어 하는 것을 대학교에서 전공 과목으로 택하거라. 

같은 분야를 놓고 동양인과 미국인이  경쟁을 하게 된다면  동양인의 실력이 우수하다해도 두각을 나타내기가 참으로 힘들 것이다.

내 생각으로는 미국 사람들이 공부하기 싫어하는 산림과학이나 해양과학 계통의  공부를 하는 것을 추천한다."

황무지는 아니라도 무한의 도전이 필요한 영역이고, 약간의 3D를 내포한 과목을 제자에게 추천하신 것입니다.

아들이 이 길을 가지는 않았지만 좋은 조언이라고 생각됩니다.

현대 사회는 경쟁도 치열하지만 다양한 분야의 학문들을 공부할 수 있는 기회가 많으며 다양한 직업을 선택할 수있는 넓은 길도  열려있습니다.

청년부 여러분! 

내일을 위한 비젼을 가지고  열심으로  노력하며 매일매일을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사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데살로니가전서 5:16-18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